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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Y2K 인증업무 개시

정부 차원의 Y2K(컴퓨터200년도 표기문제) 인증업무가 시작된다.정보통신부는 국내 기업·기관 등이 실시한 Y2K문제 해결이 적합하게 수행됐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주기 위해 오는 7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한국 Y2K 인증센터」를 설립,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인증센터는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인력 풀로 운영하고 인증 여부 심의, 외국 인증기관과의 협력 등 업무를 수행한다. Y2K 인증은 대응 결과에 대한 인증과 대응 과정에 대한 인증으로 구분하고 인증 신청기관의 정보시스템 뿐만 아니라 비정보시스템에 대해서도 인증을 실시하게 된다. 인증절차는 심사기관과 심사인력 풀의 전문가로 심사팀을 구성,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 이를 토대로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해준다. 인증센터 설립으로 국내 기업들의 Y2K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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