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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임상시험 승인받아
입력2008-09-18 14:02:22
수정
2008.09.18 14:02:22
녹십자는 항암치료시 보조요법제로 사용되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GCPGC(페길화 재조합 인간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의 임상1상 진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호중구(neutrophil)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병원균 감염 시 체내에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식균작용을 통해 체내 면역시스템을 유지하는 세포이다.
녹십자가 자체개발한 ‘GCPGC’는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는 항암보조제로 사용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GCPGC는 호중구 생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기존 치료제인 G-CSF(인간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제제보다 치료제의 작용시간을 크게 연장한 것이 특징”이라며 “하루 한번 투여했던 기존 G-CSF제제보다 투여 빈도를 낮출 수 있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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