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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물산·현대상사… LCD 관련주 부각

‘이제는 액정표시장치(LCD) 관련주로 불러주세요’ 광덕물산과 현대상사의 주가가 LCD 관련사업 진출 소식으로 4일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모피제조업체인 광덕물산은 가격제한 폭(14.85%)까지 치솟은 2,320원에 마감됐다. 최근 20거래일 동안 상한가 여섯 번을 포함해 무려 177%가 급등했다. 광덕물산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사업목적에 LCD 모듈 제조와 전자부품 제조 및 도소매, LCD패널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등을 추가한다고 밝힌바 있다. 광덕물산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는 28일 주총에서 승인 받을 계획이다. 광덕물산은 이에 앞선 지난 달 18일에는 유상증자를 위한 조건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는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한 수순을 계속 진행 중이다. 종합무역업체인 현대상사 역시 전일 LCD TV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LCD판매에 주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사는 이날 장 중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매물이 일부 나오며 190원(8.76%) 오른 2,360원에 마감했다. 종합상사의 역할에만 머무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제품을 생산ㆍ판매하는 제조업체로서의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양 사 모두 관리종목으로서 재료를 이용한 일부 투기세력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무리한 추격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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