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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유럽최고 섹시스타 선정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유럽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축구전문 사이트 `사커리지`는 유럽의 남녀 축구팬 1,20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베컴이 가장 성적 매력이 넘치는 축구선수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자서전까지 출간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베컴은 세련된 옷차림과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전세계 젊은이들을 매료시켜왔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과 미하엘 발라크(바이에른 뮌헨)는 이 부문 2, 3위에 올랐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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