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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은행.엔테인먼트株 증시 주도 기대

새해에는 어떤 업종과 어떤 종목이 국내 증권시장을 이끌어 나갈까? 새해에도 주식시장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인 가운데 증권사들은글로벌 경기와 국내 경기, 산업별 전망 등을 토대로 2006년 투자 유망 업종과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증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주요 증권사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업종과 종목을 토대로 내년도 주식시장을 이끌 업종과 종목을 분석해 봤다. ◆제약.은행.엔터테인먼트株 `맑음' = 증권 전문가들이 내년에 주가가 호조를보일 업종으로 한결같이 꼽는 것은 제약, 은행, 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제약업종은 고령화와 웰빙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는 관심으로 인해, 은행업종은신용버블 해소와 경기회복에 따른 대출증가로 이익이 늘어나고 엔터테인먼트업종은한류 열풍, 새로운 콘텐츠 사업 등으로 인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내년 국내 산업은 3.4분기까지 이익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2004년 수준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경기호조가 지속될 업종으로 제약, 조선, 자동차, 기계, 은행, 증권, 보험,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또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산업으로는 음식료, 반도체, 유통, 건설, PCB(전자회로기판), 핸드폰 및 부품을, 경기 피크가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화학, 철강금속, 운송, 디스플레이, 반도체.LCD장비업을, 경기부진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유틸리티, 통신서비스업을 각각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제조업 영업이익증가율이 비제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날 것으로전망하면서 수출부문에서는 반도체, 디지털TV, FPD(평면표시판), 자동차, 조선 업종이 유망하고 내수부문에서는 제약, 은행, 미디어.광고, 의복, 유통, 엔터테인먼트등 경기 민감 산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잘 나가는' 산업으로 제약, 소매유통, 화장품, 헬스케어, 은행, 증권, 엔터테인먼트산업을 꼽았다. 현대증권은 조선업종을 화학, 철강, 해운 등과 함께 내리막에 놓이게 될 산업으로 꼽아 다른 증권사들이 유망 업종으로 꼽은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우리금융.동아제약 등이 최선호주 = 내년도 최선호주(Top Pick)로는 현대중공업, 동아제약, 우리금융, 현대자동차 등이 주로 지목됐다. 대우증권은 탱커선, LNG선 호황에다 유전개발수요에 의한 플랜트 호황국면이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또 제약업종의 동아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은행업종의 우리금융, 기업은행,자동차업종의 현대자동차, 기계업종의 두산인프라코어, 태웅, 태광, 와이지원, 보험업종의 삼성화재, 코리안리, LG화재를 톱픽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도 현대중공업, 우리금융, 동아제약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세계1위 조선사로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우리금융은 빠른 대출성장속도, 동아제약은 신약출시에 따른 수익성 향상을이유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밖에 삼성전자, LG전자, 코아로직, 웅진씽크빅, 대한항공, INI스틸, LG화학, CJ엔터테인먼트 등도 최선호주로 꼽았다. 현대증권도 현대차와 대한항공,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최선호주 리스트에 올렸으며 SK케미칼, 유한양행, 우리투자증권, CJ 등도 포함시켰다. 현대증권은 SK케미칼은 생명공학 부문의 성장성, 유한양행은 제네릭신제품 매출호조, 우리투자증권은 성장가능성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대신증권은 현대차, CJ,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등을 꼽은 외에 현대해상, 금호전기, 대림산업, 삼성증권 등으로 최선호주 리스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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