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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농촌이고 서울이고 뜯었다 하면 아파트"

"한국적 특성 살리고, 에너지절약 주택 개발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한국도 이제 대도시나 지방 중소도시나 한국적 특성은 살리면서 현대적인 건물 들어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제3차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상하이 박람회를 갔더니 주제가 도시생활이더라. 도시를 중심으로 주제가 설정돼 있더라. 여기(상하이 엑스포)는 도시 중심으로 돼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농촌이고 서울이고 뜯었다 하면 아파트를 지으니까 조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며 “강원도에 가는 도중에 봤더니 거기도 불쑥불쑥 아파트가 들어서 있더라”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에너지절약형 아파트 건설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격에 맞고 시대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에너지절약 주택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보금자리 주택도 에너지를 많이 절약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에서 나를 기후변화에 앞서가는 지도자로 보고 있는데 은퇴 후 정상들이 찾아오면 에너지 많이 쓰는 것을 보여줄 수 없지 않느냐”면서 “그것(에너지절약형 아파트)이 많이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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