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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르노삼성, ‘SM5 노바’ 출시…내수 강화




[앵커]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 모델인 SM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SM5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특히 LPG모델로 택시와 렌트 카 등 영업용 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내수시장 3위’라는 목표를 향해 2015년 시작과 동시에 빠른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오늘 주력 모델인 SM5의 부분변경 모델, ‘SM5 노바’를 출시했습니다.

[녹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오늘 선보이는 SM5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2015년 르노삼성자동차는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SM5 노바’는 지난 해 선 보인 ‘SM7 노바’에 적용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도입돼 한층 볼륨감 있는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고,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르노삼성은 ‘SM5 노바’를 가솔린 모델과 다운사이징 모델, 디젤 모델, 그리고 영업용인 LPG 모델 등 총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동시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8만여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3.3%의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SM5는 27,248대가 팔려 르노삼성 차량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까지만 해도 연 3만대를 넘겼던 SM5의 판매량을 고려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입니다. SM5는 지난 해 상반기 월 판매량 2,000대를 넘지 못하며 판매부진에 허덕였습니다. 이에 지난 7월 디젤 모델을 투입했고, 이후 월 판매량은 2,000대를 훌쩍 넘어 지난 달에는 3,000대 넘게 팔렸습니다.

르노삼성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주력 모델인 SM5의 판매량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LPG 모델인 ‘SM5 LPLi 도넛’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M5 LPG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도넛형 탱크가 탑재됐습니다.

“트렁크 안쪽에 위치했던 LPG 연료탱크가 트렁크 하부에 장착돼 적재 공간 손실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연료탱크의 두께를 15% 늘려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의 설명입니다.

LPG 차량이 사용되는 국내 택시 시장은 연간 4만5000~5만대 규모로 추산됩니다. 이 가운데 현대·기아차 비중이 전체 90%에 달합니다. 르노삼성은 도넛형 탱크가 적용된 SM5 LPG 모델이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뺏어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영상촬영 신귀복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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