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상범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10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시장선도 실행의 다짐’이라는 슬로건 아래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갖춰야 할 3가지 행동원칙과 역량인 ‘고객관점’‘자기주도’‘강한 열정’을 발표했다고 LG디스플레이측은 전했다. Nitto·동양강철·신성에프에이 등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8개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도 수여했다고 이 업체는 덧붙였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는 77인치 초고해상도(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같은 차세대 주력 상품을 전시하고 올해 사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이날 가졌다. 한 대표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열정과 하나된 마음의 상생 협업 덕분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하나된 마음으로 철저하게 실행에 집중해 지속적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앞서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기위해 물품 대금 5,000억원을 설 연휴 전에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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