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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산업생산 10% 늘어날것"

리이중 공업정보화부장 "11·12월 16% 증가 예상"

중국 정부가 올해 산업생산이 10.5%(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이중(李毅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전날 국제 최고경영자(CEO) 원탁회의에서 "올해 11월과 12월의 산업생산이 16%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이 예상하고 "이 정도의 산업생산 증가는 중국 경제의 올해 8% 성장을 약속한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10월의 산업생산량은 (경제위기 이전인)작년 6월 수준까지 올라섰다"며 "이는 생산분야의 V자형 회복의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년에 비해 16.1%가 증가하면서 작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생산은 최근 6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 들어 10월까지의 증가율은 평균 9.4%에 달한다. 또한 그는 "기업수익, 전력소비, 수출 수주 등의 상승세도 생산분야의 회복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회복기반이 아직 견고하지 않으며 일부 산업분야는 여전히 생산과 운영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도 보였다. 그는 "중국은 통계결과 전세계 철강의 30%, 석탄의 35%, 시멘트 45%를 사용하면서 성장률은 7%수준으로 나오는데, 자원소모적인 경제구조"라며 "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혁신과 기술신장을 도모하는 성장구조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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