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정치국장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특별기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착륙했다.
북한은 정기편이 없는 이날 중국으로 향하는 최 총정치국장을 위해 특별기를 띄웠다.
최 총정치국장 일행은 중국 측이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의전 차량을 타고 활주로에서 직접 공항을 빠져나갔고 취재진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의 특사이자 북한 정권의 핵심 실세인 최룡해는 방중 기간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를 면담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제1위원장이 최고 지도자로 등극한 이후 북한이 중국에 정식 특사를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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