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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벤처] 피지아이테크놀로지
입력2001-06-26 00:00:00
수정
2001.06.26 00:00:00
서정명 기자
무선통신 이용 의료정보솔루션 주력의료정보 토탈솔루션 업체인 피지아이테크놀로지(대표 김형수 www.pgitech.com)는 인터넷과 무선통신기술을 의료정보와 연결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 지난해 2월 설립된 신생벤처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국내시장만 뚫고 있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
피지아이는 정보통신부 산업기술개발사업자, 중소기업청 우수벤처기업, 정보화촉진기금 사업자,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술평가 우량기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고 있다.
피지아이는 정보기술(IT)을 이용해 병원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의료진들이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임상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만들고 있다.
현재 PDA와 인터넷 및 무선통신기술을 연결한 POC(Point of Care)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POC 솔루션은 의사나 간호사가 진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임상정보를 조회하고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통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판매시점관리(POS)와 유사한 신개념의 차세대 의료정보 솔루션이다.
ePOCh(electronic Point of Care hub) 시스템은 무선 랜(802.11b)과 CDMA 및 GSM 모듈이 탑재된 휴대정보 단말기를 이용해 시간이나 장소 제약없이 실시간으로 의료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 ePOCh시스템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제 의료정보 통신표준규약인 HL7(Health Level 7)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앞으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재택진료(Home Care), 너싱 홈(Nursing Home), 노인 홈(Residential Care Home) 등의 기반기술로 이용될 수 있다.
미국의 이헬스엔진(eHealthEngines), 데이터제너럴(Data General), 퍼시테크놀로지(Per- Se Technologies) 등 세계적인 의료 IT 선두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우정보시스템, 포스데이터, 한국오라클, 컴팩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등과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포스데이타와는 말레이지아 정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THIS) 수주를 위해 현재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홍콩 , 일본 시장은 현지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과 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13일에는 롯데월드호델 크리스탈볼륨에서 POC 솔루션과 원격진료 솔루션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이 회사는 자본금이 2억2,000만원이며 올해 17억원의 매출과 3억5,000만원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다. 김사장이 56%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현재 모창투사와 10억원의 자금유치를 추진하고 있다.(02)446-7558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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