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하이라이트 2
■안혜경의 라이프투데이(오후 6시)
요즘처럼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는 순댓국이다. 이런 순댓국에 세련됨을 더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순수시대’가 화제다. 서민음식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청결하지 못한 식당과 돼지 귀, 혀, 콧살 등이 진열돼 있어 순댓국 자체를 피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순수시대’ 매장은 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한 실내와 신뢰감 주는 오픈키친을 통해 조리과정을 손님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순수시대’의 순댓국은 충청도의 진천 장터 국밥을 모티브로 만들었고, 돼지 사골에 16가지 한약재를 넣어 12시간 동안 가마솥에서 우려낸 만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수요가 적은 돼지 볼살을 수입하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고, 직접 손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순수시대’ 는 현재 가맹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7~10% 가량 저렴한 물류비용과 개점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관리하기 위해 담당 직원이 한두 달 가량 같이 근무하며 지원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어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둘 만하다. 이 방송은 서울경제TV 홈페이지(www.sentv.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점은 02-6925-6144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