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이번 주에도 야외취침에 당첨되며 ‘7연속 야외취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7일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선 <경남 사천 봄맞이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 방송에서 차태현은 야외 취침을 두고 복불복 게임 할 시간이 다가오자 “지난주까지 야외취침만 무려 6연속. 방송으로 따지면 12주째!”라고 절규했다.
실제 차태현은 강원도 양구를 시작으로 무안, 태백, 부여, 삼척, 수원까지 6연속 야외취침을 했다.
이날 야외취침 마지막 한 자리를 남겨두고는 ‘고삼차 고르기’ 게임이 선정됐다. 항상 고삼차를 골라 야외취침을 하게 됐던 차태현이었기에 그를 불쌍히 여겨 이번엔 녹차를 고르면 벌칙을 받기로 했다. 언제나 운이 없던 그는 ‘녹차를 고른다는 기분’으로 고삼차를 골라야 했다.
하지만 여섯 번 운이 없던 남자는 일곱 번째도 불운을 맛 봐야 했다. 그렇게도 뽑기 어렵던 녹차였지만 마시는 족족 녹차가 걸려 야외 취침을 하게 된 것이다.
‘14주째 망했어요’란 자막과 함께 멤버들의 놀림도 시작됐다.
이수근은 “이제 차태현이 실내에서 자게 되면 멀쩡하던 지붕도 무너진다”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 =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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