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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회장, 비자금 수천억 조성 포착

태광 편법증여 의혹 수사

태광그룹의 편법 증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가 이호진(48) 회장이 수십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선친에게서 태광산업 주식을 넘겨받는 등 상속 과정에서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차명계좌로 관리하면서 탈세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 회장이 현재 유학 중인 외아들 현준(16)군에게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헐값에 넘기는 방법으로 편법 증여한 의혹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태광그룹 본사 사옥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10시간가량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벌였고 같은 시간 비자금 조성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흥국생명 사무실과 부산 소재 고려상호저축은행도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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