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이해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 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좋아질 것 같지 않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율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수출마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북핵 문제, 대통령 선거 등도 올해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해 줄 요인이라 하겠습니다. 이처럼 어렵고 불투명한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이 보다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 기술개발에 나섬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한상의는 올해 기업이 본연의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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