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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승용차가 1,660만~1,960만원

르노삼성, SM3 2.0 출시… 1.6 모델보다 70만원 비싸<br>가격ㆍ최대출력 아반떼급, 크기 아반떼ㆍ쏘나타 중간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SM3에 2.0 CVTCⅡ 엔진을 얹은 SM3 2.0을 1,600만~1,900만원대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쇼카 형식으로 처음 선보인 SM3 2.0은 차량의 구조ㆍ설계에 맞게끔 최적화된 소음진동(NVH)과 서스펜션 튜닝으로 보다 힘있는 주행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3 2.0은 기존 가솔린 차량과 달리 실용영역대인 3,700rpm에서 최대 토크(19.8kg.m/rpm)를 발휘해 운전자가 2.0 엔진의 파워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 엠블렘, 17인치 알로이 휠(LE20 이상), 와인브라운 가죽시트(RE20) 같은 프리미엄 사양도 적용했다. 가격(무단변속기 기준)은 SE20 1,660만원, LE20 1,860만원, RE20 1,960만원으로 기존 1.6모델보다 각 트림별로 70만원 비쌀 뿐이다. 최대출력은 141마력으로 신형 아반떼(140마력)와 같고 가격도 아반떼 프리미어(1,810만원)와 톱(1,890만원) 수준이다. 크기는 길이 4,620㎜ㆍ폭 1,810㎜로 신형 아반떼(각 4,530㎜ㆍ1,775㎜)와 쏘나타(4,820㎜ㆍ1,835㎜)의 중간급이다. 신형 쏘나타는 최대출력 165마력에 2,002만원(그랜드)~2,798만원(로열)으로 SM3 2.0보다 400만~800만원 가량 비싸다. 따라서 SM3 2.0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1,600㏄급 준중형차보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가진 2,000㏄급 중형차 타는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실속형 틈새 모델인 셈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SM3 2.0모델이 중형차와 준중형차를 놓고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실내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트렁크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SM3 1.6 모델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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