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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포스코, 1% 나눔운동 자발적 참여 끌어내

포스코 직원이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에 결혼이주여성을 바리스타로 채용해 문을 연 다문화카페 '카페오아시아'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1% 나눔운동'이 포항지역 노인을 위한 보호시설인 '해피 스틸하우스'의 건립 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1% 나눔운동'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기본임금의 1%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960여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회사는 동일한 금액을 1대 1 비율로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해 기금을 마련해왔다.

기금은 매월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탁돼 지난 1년간 총 14억원이 모금됐다. '해피 스틸하우스' 건립에 5억원, 다문화가정의 '어머니 나라 말 교육' 사업에 3억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다문화 봉사단 육성' 사업에 1억원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1% 나눔운동으로 9억원 가량을 추가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피 스틸하우스'는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보호시설로 총 2층 238㎡ 규모로 건립된다. 정서적ㆍ신체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삶에 대한 의욕 증진을 도모해 소외된 노인들의 행복한 노년을 돕는다.

포스코는 1% 나눔운동을 통해 회사의 기부문화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하는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움직임도 점차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국내외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는 특히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강남구와 협력해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 번째 합동결혼식을 치렀으며 중국 3쌍, 베트남 2쌍, 캄보디아 1쌍 등 총 6쌍의 다문화 부부가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의 친정부모를 초청해 결혼식을 올리는 자녀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결혼식 후에는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 결혼이민여성이 한국 생활에 자긍심을 가지고 가족 간에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포스코는 결혼이주여성의 초기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다누리콜센터'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는 10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11명을 상담원으로 채용해 하루 평균 80명 가량에게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한국외국어대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모국어와 한국어 강의가 가능한 이중언어강사로 양성해 다문화자녀가 엄마ㆍ아빠 나라의 말과 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결혼이주여성 120명을 선발해 전국 10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치, 4,500명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언어 및 문화체험 활동을 돕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저개발국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50명 가량의 이중언어강사를 추가 선발하고 다문화자녀 교육 수혜대상도 1,000명 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다문화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장학혜택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 전문가가 추천한 우수인재를 마이스터고인 포철공고 특별전형으로 선발해 포스코 입사와 연계하고 포스코청암재단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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