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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보호자 96만명에 생계비지원
입력2000-03-27 00:00:00
수정
2000.03.27 00:00:00
박상영 기자
내달부터 9월까지 전국 자활보호자 96만명에게 생계비가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지금까지는 자활보호 대상자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동절기(1~3월)에 생계비를 지급했지만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저소득층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 4~9월에도 생계비를 지급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이 60만원 이상이거나 공공근로사업에 참여중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자활보호 가구에 소득 및 가구규모를 고려, 월 3만~32만원의 생계비가 지급된다. 복지부는 또 생활보호 대상자중에서 중·고교생 자녀 19만명에게 매년 1인당 5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키로 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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