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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축구 자존심 대결

박주영 2골 알제리 제압… 27일 결승격돌

한국 청소년(20세 이하)축구가 새해 첫 우승컵을 놓고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24일 알제리를 2대1로 꺾고 2005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축구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27일 새벽1시45분 카타르 도하 카타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결승전은 새해 첫 한일전일뿐 아니라 오는 6월 세계청소년선수권을 앞두고 목표인 ‘4강 달성’을 향한 첫 단추를 꿴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일전의 관전 포인트는 양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 받고 있는 20세 동갑내기 박주영(고려대)과 히라야마 소타(쓰쿠바대)의 골 대결이다. 박주영은 이번 대회 3경기에 출전해 한국이 얻어낸 8골 중 7골(1도움)을 뽑아내는 가공할 득점력을 앞세워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도 6골을 뽑아내며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던 박주영은 이번 대회 알제리와의 준결승에서도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마다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히라야마는 이번 대회에서 1골1도움에 그치고 있지만 190㎝의 장신임에도 유연한 볼컨트롤과 뛰어난 골감각을 자랑하며 고교시절부터 ‘괴물’로 불려온 요주의 선수. 박주영과 히라야마는 지난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마지막으로 만나 서로 1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3대1로 이기는 바람에 박주영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4경기를 치르며 한국은 8골6실점, 일본은 10골4실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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