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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비스 수지 18억6천만달러 적자

8월 서비스 부문의 수지가 18억6천만달러 적자로 월간 규모로는 다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8월중 서비스 수출이 작년동월 대비 5.3% 증가한 37억3천만달러,수입은 20.5% 증가한 55억8천만달러에 달해 18억6천만달러 적자를 봤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부문 적자는 전월 대비 3억6천만달러, 작년 동월 대비 7억6천만달러 늘어나 월간규모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운수서비스 수지의 흑자규모가 줄고 여행 및 사업서비스 적자폭이 커진 데따른 것이다. 운수서비스는 화물의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보다 낮아 흑자 규모가 작년동월의 3억6천만달러보다 낮은 2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여행서비스(일반여행+유학)는 방한 관광객 수의 감소와 휴가.방학에 따른 여행증가 및 유학송금의 확대로 인해 주요 부문중 가장 많은 1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 여행 부문의 적자는 6억9천만달러, 유학연수 부문의 적자는 4억1천만달러였다. 무역중개, 운용리스, 컨설팅, 기술서비스 등 사업서비스는 수출 8억1천만달러, 수입 15억5천만달러로 7억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허사용료 부문에서는 수출이 43.3% 감소, 적자폭이 1천만달러 증가했다. 개인.문화.오락서비스의 경우 한류에 의한 방영권 해외판매 증가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영화, TV.라디오 프로그램 등의 방영권은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해 작년 동월의 적자에서 2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1-8월 서비스수지는 94억8천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한해 적자규모 87억7천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같은기간의 54억5천만달러 적자보다 73.9%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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