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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012 우리가 앞장선다] 현대제철

3고로 공정률 75%까지 끌어올려<br>연 1200만톤 조강생산능력 확보

현대제철은 올해 3고로 건설에 1조5,000억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1^2고로 전경.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로 3기 건설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을 추진해 양적ㆍ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최고의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자를 지속하고 내실경영을 다지며 질적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현대제철의 구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월 3고로 건설에 착수한 바 있으며 올해 1조5,000억원을 투자해 현재 20%의 공정률을 올 연말 7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제철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1ㆍ2고로의 조기 안정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흑자 시현으로 일관제철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현재 연간 800만톤 규모인 일관제철소의 조강생산능력은 2013년 3고로가 완공되면 1,200만톤으로 늘어나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원가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그 동안 조강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에 집중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질적 성장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를 단순한 생존을 넘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철강기업으로서의 토대를 확고히 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현대제철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 슬로건을 '최고를 향한 지치지 않는 도전'으로 정하고 ▦내실 성장 추구 ▦고객가치 창출 ▦조직 혁신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현대제철은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불확실성과 저성장 시대에 대응한 경영의 기본요소인 원가와 품질,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고객이 기업생존의 기본이라는 인식 아래 경영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정비하고 기존의 관점에서 탈피한 마케팅과 고객밀착 영업으로 시장기반을 견고하게 다져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회사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사내 임직원들의 의사결정과 행동 기준을 일관화하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생산성 증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경쟁력의 근간인 직원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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