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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브랜드 가치 21억弗 세계 24위

英, 50대 통신사 조사… KT는 34위

SK텔레콤의 브랜드 가치가 2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의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브랜드 가치로 본 2009년 상위 50위 통신사업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브랜드 가치는 21억3,9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17억6,900만달러)에 비해 3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세계 통신사업자 가운데 24위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의 브랜드 등급도 지난해 'A'에서 올해는 'AA-'로 상향 조정됐다. KT는 15억4,7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34위를 차지했고 'A+' 등급을 받았다. 영국 보다폰이 브랜드 가치 246억4,700만달러로 1위에 올랐으며 ▦미국 AT&T(198억5,000만달러) ▦미국 버라이즌(188억5,400만달러) ▦홍콩 차이나모바일(171억9,600만달러) ▦프랑스 오렌지(167억9,900만달러)가 2~5위를 차지했다. 일본 도코모, 독일 T-모바일, 스페인 모비스타, 이탈리아 텔레콤이탈리아, 영국 BT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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