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4도어 독립냉각 방식의 냉장고인 ‘지펠 콰트로(Zipel Quatro)’를 20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지펠 콰도르는 좌우의 대형 저장실과 별도로 하단에 설치된 2개의 서랍식 저장고를 냉동ㆍ냉장실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계절적 환경이나 식생활 패턴에 맞춰 냉장실과 냉동실 구성을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말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호평을 받았으며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06’에서 국내 생활가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지펠 콰트로는 모두 4개 모델로 판매가격은 인테리어 제품 3개 모델이 260만~320만원대, 일반형 제품이 23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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