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는 올 1학기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 수강생을 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영어교실은 오는 3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5개월간 21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업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3시50분부터 5시40분까지 진행한다. 수업장소인 덕성여대 언어교육원과 관내 주요지역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 57만5,000원 가운데 30만원을 구에서 지원한다.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지원한다.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2289-8812)로 하면 된다.
구로구, 실버악단 창단…24일까지 회원 모집
서울시 구로구는 실버악단을 만들고 오는 24일까지 만65세 이상 구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무보수 봉사동아리로 운영되는 실버악단은 단장과 지휘자, 각 악기 연주자 등 모두 20여명으로 구성된다. 구는 연습실과 정기연주회 대관료, 홍보물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실버악단은 오는 3월 어르신일자리 발대식에서 첫 연주회를 열고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에 각각 정기 연주를 할 계획이다.
문의는 구 노인청소년과(860-2818)로 하면 된다.
강동구, 암사동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추진
서울시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암사동 유적은 약 6,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주거지로 빗살무늬 토기등이 발굴됐다.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암사동 유적에서 나온 첨저형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 생활예술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토기 문화로서 세계유산 등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구는 비슷한 유적이 나온 강원 양양군과 부산 영도구 등과도 공동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는 신석기 시대를 재조명하고 문화 서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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