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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성공 못하면 선진국 될수없다"

李대통령, 확대비서관회의서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5년의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ㆍ수석비서관ㆍ비서관 등이 참여하는 월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러분도 그러한 각오와 자세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 잘하는 정부’를 내걸고 출범한 만큼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비서관회의는 지난 20일 청와대 참모진의 대대적인 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가 모든 것을 다 결정하고 일을 처리하려고 하면 부처가 뒤로 빠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청와대가 방향을 잘 잡고 일선 부처가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면서 국정운영의 중심을 내각에 두고 청와대는 방향설정과 조정업무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비서관들의 각오와 제언도 이어졌다. 김철균 국민소통비서관은 “인터넷이 새로운 미디어로 우리 사회 민주화에 긍정적 기여를 해왔지만 제대로 된 법 제도적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지나치게 자유로운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이 많은 게 사실이다”며 “사회적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삼진 시민사회 비서관도 “지난 1995년도 이전이 통치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정부ㆍ시장ㆍ시민사회가 협력하는 협치(協治)의 시대다”며 “이명박 정부에 거버넌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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