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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 8강 도약] 산업훈장 수상자 - 금탑산업훈장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사장'

국산 터치센서 앞세워 이끌어 3년 연속 3배 성장

심임수


심임수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LCD 사업부 임원 및 MD 사업부장, PDP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IT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1985년 국무총리 수출공로상, 2003년 무역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 한 바 있다.

2009년 3월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취임, 기존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적자에 있던 회사를 2010년 매출액 1,139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등 흑자로 전환시켰다. 그 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3배 성장을 달성시켰고, 수익성도 동시에 갖춘 회사로 탈바꿈 시켰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변화는 지역경제의 고용창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2009년 298명이던 직원이 2012년 상반기 1,5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회사는 터치패널 사업부문과 LED Wafer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터치패널은 당사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터치패널 산업은 기존에 모듈 위주의 조립에 집중이 되었다. 터치패널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터치센서는 일본 및 대만 등으로부터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터치센서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인 끝에 수입에 의존하던 터치센서를 국산화 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글로벌 사업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터치패널 업체들 가운데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LED Wafer 사업부문 역시 현재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은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수출 증가율이 매년 성장하면서 IT 무역수지 개선에 공헌해 오고 있다.

심 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LED Wafer 제조와 관련해 특허 23건을 보유하고 있다. 심 사장은 "급변하는 IT 시장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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