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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봄 이사철 맞아 매매·전셋값 또 껑충


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공급 부족이 여전한 가운데 봄 이사 수요와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맞물렸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사상 최초로 1% 금리 시대를 맞게 됐다. 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 실수요자들의 대출 부담 완화는 전세·매매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3% △경기·인천 0.10% △신도시 0.06% 등 고루 상승했다. 전셋값도 △서울 0.5% △경기·인천 0.19% △신도시 0.11% 등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종로(0.34%) △서초(0.28%) △관악(0.23%) △영등포(0.22%) △강동(0.21%) △중랑(0.19%) △강남(0.18%) △노원(0.18%) △강서(0.17%)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종로는 전세 매물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에 나서면서 창신동 쌍용 1차, 사직동 광화문 Space 本 1단지 등 중소형 아파트값이 2,500만 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7%) △평촌(0.12%) △중동(0.11%) △동탄(0.10%) △일산(0.08%) △파주 운정(0.06%) △판교(0.04%) △분당(0.0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묘향롯데, 금정동 충무 2단지 주공 등이 250만원~1,0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48%) △하남(0.32%) △김포(0.25%) △군포(0.21%) △평택(0.19%) △구리(0.16%) △파주(0.11%) △안산(0.10%) △용인(0.10%) 등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광명은 하안동 하안주공 1단지, 소하동 휴먼시아 5단지 등이 광명 지하철 개발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매가가 500만 원~1,000만 원 뛰었다.



전세는 서울이 △강동(1.35%) △영등포(0.97%) △강북(0.97%) △강서(0.88%) △성동(0.86%) △강남(0.71%) △종로(0.61%) △동작(0.58%) △송파(0.55%)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강동 지역은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주에 이어 둘째 주에도 전셋값이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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