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제인100여명 사면을" 경제 5단체 건의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가 광복절을 앞두고 경제인 100여명에 대한 대사면 건의안을 8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 사면요청 대상은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조동만 한솔 아이글로브 회장, 장치혁 전 고합 회장 등 기업 총수와 기업인 100여명이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사면건의 규모는 지난 7월24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60여명보다 40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대한상의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가 경제인 대사면 건의안을 정부에 청원 형태로 제출했다”며 “당초 예정보다 대상 인원이 늘어난 것은 최근 형이 확정된 사람이 생긴데다 파악이 잘 안 됐던 중소기업 대표 등이 추가로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ㆍ한국무역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로부터 후보자 명단을 받아 사면건 명단을 작성했다. 재계의 경제인 사면 건의는 2003년 이후 올해로 일곱번째다. 한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10일께 대상을 확정한 뒤 11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께 사면을 단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