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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NHN 신고가 행진… 인터넷株 강세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4.40포인트(0.54%) 오른 814.72로 마감했다. 이날 약세를 보인 유가증권과 달리 개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유지했다. 개인은 91억원, 기관은 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4.30%)이 나흘 연속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고 네오위즈, CJ인터넷, 인터파크 등 다음을 제외한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태웅(2.17%), 평산(3.74%), 용현BM(1.11%), 현진소재(5.25%), 성광벤드(3.41%), 태광(7.06%) 등 조선기자재주들 역시 일제히 올랐다. 반면 LG텔레콤(-2.53%), 하나로텔레콤(-2.31%), 하나투어(-4.27%)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앤티는 태양광 사업 진출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 고공행진하며 시총 1조원을 돌파했다. 상한가 30개를 비롯해 37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577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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