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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공공사업효율화 추진단' 연내 구성

7일 건설교통부는 정부의 11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설계변경, 물가상승 등으로 무려 23조5,740억원의 건설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올해중 비용 절감대책을 마련, 오는 2002년까지 공공건설 사업비를 지금보다 20% 줄여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중 건설교통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사업효율화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 전단계의 낭비요인을 조사, 개선키로 했다. 지난 90년 기본계획이 수립된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초기에는 5조8,462억원이던 사업비가 3차례의 계획변경을 거치면서 3배가 넘는 18조4,358억원으로 늘었다. 비슷한 시기에 착공된 인천국제공항 사업비 역시 기본계획안의 3조4,165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7조4,862억원으로 증액됐다. 또 2002년 개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착공 당시 3조1,805억원에서 1조6,274억원 증가한 4조8,079억원으로 변경된 것을 비롯해 신화시흥~안산간 고속도로(1,485억원→2,916억원) 신화중앙고속도로(1조3,246억원→3조3,192억원) 신화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2조614억원→3조5,906억원) 신화부산~대구간고속도로(9,176억원→1조8,891억원) 신화대전~진주간고속도로(1조1,264억원→1조6,576억원) 신화대전남부순환고속화도로(2,496억원→3,576억원) 신화경부고속도로 청원~비룡간공사(928억원→3,149억원) 신화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간 공사(7,508억원→1조9,837억원) 등의 사업비가 1.5~3배 정도 불어났다. 건교부 신인기(申仁基)기술정책과장은 『이번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약 8조~12조원의 국가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두환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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