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ㆍ사진)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경영자(CTO), 연구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기술경영인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창조적 혁신, 창조 한국(Creative Innovation, Creative Korea)'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이희수 한양대 교수, 피아니스트 임동창씨, 지휘자 서희태씨, 만화가 강풀씨 등 인문학과 예술ㆍ문화계의 저명인사를 연사로 초청해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창조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과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이 기조ㆍ특별강연을 하고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부사장의 경영강좌도 마련된다. 포럼을 기획한 손욱 서울대 교수(전 농심 회장)는 "기업들이 기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혁신전략을 전환하면서 조직의 창조성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업인들의 이 같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ㆍ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