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남북대화 재개 환영…북미대화는 비핵화 전제돼야”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한국과 북한의 당국 간 대화 재개를 환영하며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미 간 대화나 협상을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당국 간 대화 재개와 관련한) 보도를 봤다. 한국과 북한이 개성공단 및 다른 이슈에 대한 대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항상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해왔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동맹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북미 간 핵 협상 재개 등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사키 대변인은 “남북 대화와 관련한 얘기가 아직 오가는 상황인 만큼 앞서 가지 않겠다. 그리고 이번 일을 남북 간 문제이고 (미국과 북한 간 대화 재개 등) 모든 이슈와 엮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의 대화를 진전시키려면 북한이 취해야 할 여러 조처가 남아 있다. 여기에는 2005년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국제 의무 준수 등이 포함된다”며 “물론 미국은 북한이 그렇게 하도록 항상 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