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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21세기는 '굿 거버넌스(善政)' 지향"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24일 "21세기의 뉴 거버넌스는 정부와 자치단체, 기업과 NGO 등 공동체의 모든 행위 주체들이 상호간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善政)'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 열린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 개회사를 통해 "세계화와 정보화가 진전됨에 따라 현대의 국정관리는 국가중심의 통치개념에 기초한 전통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고 있고, 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시스템을 새로운시각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혁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한국 정부는 지난 수년간 정부와 사회 전 부문의 혁신을 통한'굿 거버넌스'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국정의 모든 분야에 각사회 주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번 제6차 세계포럼은 세계의 혁신 경험과 지혜를 모아 '굿 거버넌스'를 위한 혁신 역량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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