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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KB금융지주 3,000억 주식 맞교환

우호주주 확보·BIS 개선 겨냥

포스코-KB금융지주 3,000억 주식 맞교환 우호주주 확보·BIS 개선 겨냥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국민은행이 포스코ㆍ현대상선과 각각 3,000억원,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바꾼다. 또 ING생명 지분도 3,400억원에 ING은행에 매각한다. 국민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2일 KB금융지주 주식 838만주(3,000억원어치)를 포스코의 자사주 77만주와 교환하는 한편 KB금융 주식 418만주(1,500억원어치)를 현대상선 자사주와 맞교환하기로 결의했다. 자사주 매도 가격은 이날 종가기준으로 ▦KB금융 3만5,800원 ▦포스코 38만8,000원 ▦현대상선 3만4,000원이다. 국민은행이 두 회사와 자사주를 교환함으로써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63%로 0.27%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9.62%로 0.04%포인트 오르게 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얻게 된 KB지주 자사주 20.66% 가운데 계열사로부터 넘겨받은 5.19%는 내년 3월 말 이전에 처분해야 된다. 국민은행은 장외 매각과 자사주 교환을 통해 6.83%의 물량을 매각해 이를 모두 해소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9일 ING생명 주식 116만주를 대주주인 ING은행에 3,389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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