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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증권사 추천주, 쿠쿠전자

렌탈 사업·전기밥솥 성장세 지속 전망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쿠쿠전자는 지난해 4·4분기에 놀랄만한 실적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렌탈 사업부가 적자 충격에서 벗어나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25%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렌탈 계약수는 4만여 건 늘었고, 신규 전기레인지의 계약수는 매월 1,000건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가전사업부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미흡했다. 연말 판촉비와 재고 조정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지난해 전기밥솥 수출 실적은 러시아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 직·간접 매출액이 지난 2013년 대비 50%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베트남(20%), 홍콩(44%), 미국(15%) 등 해외 지역에서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졌다.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77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4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렌탈 사업부는 꾸준한 계약 증가와 더불어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전기밥솥 부문은 해외 수출이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내수에서도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면세점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한 덕분이다. 연휴가 지났지만 매출액은 여전히 상승세다.



아울러 쿠쿠전자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압력밥솥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렌탈 사업부는 전기레인지 사업의 안정화를 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칭다오 현지 법인의 매출 역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발생되는 직간접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80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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