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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종편 기본계획안 17일 발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안이 오는 17일 발표된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 실무진은 이날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5명이 모인 간담회에서 기본계획안 내용과 13일 전체회의 상정 계획을 보고했으나 야당 추천 위원들이 검토할 시간을 요구, 17일에 열리는 전체회의에 기본계획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7일 기본계획안이 발표되면 이날부터 2주 후에 공청회를 열 수 있게 되어 9월초부터 여론 수렴 과정에 착수한 뒤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17일 공개되는 기본계획안은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것으로 민감한 부분에 대한 확정 사안을 담고 있지는 않다"며 "공청회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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