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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금융종합지원단 내달 발족

車·조선업종 집중 점검… 他산업 모니터링도 강화

실물경제의 급격한 둔화를 방지하고 자동차ㆍ조선 등 주력산업의 성장동력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금융권 등이 참여하는 ‘실물금융종합지원단’이 내년 1월1일 정식 발족한다. 이들 지원단은 우선 자동차와 조선 업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다른 산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24일 실물금융종합지원단(가칭) 구성을 위한 부처 협의를 갖고 구성 방안과 운영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에 따르면 지경부에 이미 설치된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을 확대 발전시켜 금융위가 참여하고 여기에 기보와 신보 등 금융권을 포함시켜 명실상부한 실물경제 총괄기구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단은 지경부 산업경제실장과 금융위 사무처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각 부처에서 파견된 인력들로 조만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원단은 업종별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 등에 기초해 위기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 1,500여개 기업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1ㆍ4분기에는 자동차ㆍ조선 등 주력 업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자동차ㆍ조선 등의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큰 틀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 과제는 해당 부처에 전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과제는 지원단이 중심이 돼 원스톱으로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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