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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북 아파트 거래량 4,401건
입력2008-05-15 17:32:19
수정
2008.05.15 17:32:19
2006년 12월이후 최대
지난 4월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량도 2006년 1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4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4월 강북(14개구) 아파트 거래량은 4,401건으로 전월의 최고 기록(4,203)을 갈아 치웠다. 강남 역시 3월 832건에서 4월 900건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 그러나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6,156건으로 전월(4만6,629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강북 아파트 값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는데 3월 4억2,900만원에 거래된 노원 중계 주공5단지 전용 77㎡형 11층의 경우 4월에는 4억7,000만원으로 4,000만원이나 가격이 급등했다. 도봉 창동 주공19단지 69㎡형 4층도 3월에는 각각 2억9,800만원과 3억2,900만원에 거래됐으나 4월에는 2,000만~5,000만원 오른 3억4,800만원에 매매됐다.
강남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내린 곳도 많았는데 대치 은마 77㎡형 10층은 3월 10억3,400만원에 거래됐으나 4월에는 10억2,500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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