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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론스타 조세포탈 혐의 수사착수
입력2005-10-11 16:58:40
수정
2005.10.11 16:58:4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1일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론스타 전직 임원 등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세청에 의해 출국금지된 스티븐 리 론스타 코리아 전 대표 등 론스타 전직 임원 4명 외에 추가로 출국을 금지할 사람을 선별해 출금조치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달 6일 국내투자 및 사업활동 과정에서 과세자료를 은닉, 조작한 혐의로 론스타의 국내 자회사 및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 등 관련 1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세청은 또 국내 투자소득을 조세 피난처 소재 은행계좌로 송금, 관리하는 방법으로 종합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스티븐 리 등 론스타의 전직 임원 4명도 함께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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