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사업은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우전앤한단은 금형에서 사출∙코팅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업체로 경쟁 업체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다른 케이스 업체는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반면 우전앤한단은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소니∙교세라∙화웨이∙팬텍∙SK텔레시스 등으로 다변화돼 있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력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경쟁사와 다른 소재와 공법을 활용한 케이스를 제조하기 때문에 기술 차별성이 있다. 방수기능 스마트폰 케이스와 초경량∙고강도의 스마트폰 케이스, 이중사출 등을 개발해 스마트폰 신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우전앤한단은 3∙4분기부터 삼성전자 공급업체로 선정돼 최신 모델에 케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에 케이스를 공급하게 돼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우전앤한단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은 스마트폰 글로벌 1위 업체인 삼성전자로의 매출 확대와 주 고객사인 RIM∙소니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외형 및 수익성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케이스 업체 중 다변화된 휴대폰 고객사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고 금형에서 코팅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가진 우전앤한단의 주가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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