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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주택, 입맛따라 고르세요"

주공, 방 수등 선택할수 있게 평면 설계


대한주택공사는 7일 신혼부부들에게 공급될 전용면적 59㎡ 분양 주택의 평면을 계약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공의 분양주택사업팀의 한 관계자는 “가족구성ㆍ생활여건ㆍ직업형태 등에 따라 신혼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할 것으로 생각돼 평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올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주택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공의 맞춤형 주택은 방 개수를 2~3개로 정할 수 있으며 방 개수에 따라서도 각각 3개의 유형을 만들었다. 손종철 주공 개발사업이사는 “입주 후 가족 수 변화 등 생활 여건이 바뀌면 방 수를 늘릴 수 있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호기자 j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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