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도권 광역교통망 주변 `유망 투자처`

최근 건교부와 경기도가 잇따라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대책을 내놓으면서 간선망이 교차하는 길목이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경기도 일대 건설업계 및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일산 대곡역 일대와 구리시 인창지구가 광역교통망 개통과 함께 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대곡역, 교통 요충지 예약 = 고양시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대곡역은 9호선 연장(김포공항~대곡)구간이 200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경의선과 만나고 고속철도 승강장이 강매역 부근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서북 수도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고양시도 재화정동 일대 100만평에 테크노밸리를 건설할 계획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때문에 지난 7월 정부의 교통개선대책 발표 이후 오름세를 타고 있다. 화정동 별빛벽산과 별빛코오롱 등은 7월 이후 1,000~1,200만원이 올라 33평형이 2억~2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신규 물량으로 주공은 오는 11월께 풍동지구에 일반 분양 1,270가구, 공공임대 2,03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승강장과 가까운 행신2지구에도 내년 하반기 5,000여가구가 내년부터 분양된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팀장은 “대곡역과 가까운 고양시 화정동, 토당동, 행신동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기존 아파트보다 저평가된 분양권이나 신규분양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리 인창지구도 `수혜 예감`=동북 수도권은 2009년을 목표로 지하철 8호선이 연장(암사~구리)되고 중앙선 복선전철(청량리~덕소)도 2007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과 중앙선 전철 환승역인 구리역이 인창지구 남단 LG백화점 부근에 신설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철 개통과 함께 인창지구 수혜가 예상된다. 인창지구는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현재 6개 블록에 모두 5,500여세대가 입주해 있다. 신설 구리역 인접지역은 삼환ㆍ신일아파트와 주공아파트. 삼환ㆍ신일 아파트 매매가는 33평형이 2억9,000만~3억3,000만원선, 46평형이 3억5,000만~3억 9,0000만원 선이다. 또 주공 6단지는 실수요자 층이 두터운 20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현재 25평형이 1억 6,000만~1억 8,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는 전망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10월까지 인창동에 2차 621가구, 3ㆍ4차 392가구 등 모두 1,013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