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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또 간다"

현대중공업 시가총액 국민은행과 엎치락뒤치락


조선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ㆍ현대미포조선ㆍ한진중공업이 3~6% 상승하며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TX조선도 이날 8.83% 급등했고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7% 오른 1,798.0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현대중공업은 오전 한때 국민은행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국민은행이 2.33% 오르면서 다시 4위로 내려앉았다. 또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시가총액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주의 강세는 실적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TX그룹은 이날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TX는 상반기에 47억달러어치를 수주해 지난해 상반기(17억 달러)의 3배에 가까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STX그룹의 한 관계자는 “3ㆍ4분기 중 당초 올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엔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업계의 한 주식담당 관계자는 “조선주 주가는 부담스럽긴 하지만 월별ㆍ분기별 실적이 꺾이지 않는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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