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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미얀마 A-3광구 가스전에 1억8,000만弗 투자

지분 40% 양도계약 체결

대우인터내셔널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A-3가스전 지분의 총 40%를 국내외 사업파트너들에게 양도했다. 이태용(왼쪽 세번째) 사장이 파트너인 인도석유공사(ONGC)의 부톨라(〃다섯번째) 사장 등과 함께 양도계약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개발하는 대규모 가스전인 A-3광구에 총 1억8,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3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A-3광구 개발사업의 지분중 총40%를 인도와 우리나라의 사업파트너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파트너별 양도 지분은 ▦ONGC(인도국영석유공사) 20% ▦GAIL(인도국영가스공사) 10% ▦한국가스공사 10%며 이들은 향후 A-3광구 개발 비용을 각자의 지분비율 이상씩 부담하게 된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지분양도는 가스전 개발에 소요될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투자유치”라며 “사업파트너들의 비용 분담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투자비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3광구 개발에는 총 3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라는 게 이 회사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양도 계약으로 60%의 지분만 갖게 된 대우인터내셔널은 약 1억8,000만 달러의 비용만 투입하면 될 전망이다. 한편 A-3광구는 총 3~10조 입방피트의 가스 매장이 기대되는 곳으로 이미 대우인터내셔널이 탐사를 마치고 본격적 상업생산을 준비중인 A-1광구(가스전)와 바로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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