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내의 타운하우스촌이 이달 말 대대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체 33만㎡ 규모의 동탄신도시 내 타운하우스 부지에 영동건설과 청도건설 등 5개 건설사들이 247가구의 타운하우스 분양 대전을 개시한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하임’은 3개 블록에서 139~222㎡ 규모의 99가구를 분양하는 가운데 23개 타입의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진입부에는 1,650㎡ 규모의 유럽형 광장과 단지 내 실개천 등 자연친화적인 타운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도건설의 ‘솔리움’의 경우 215~257㎡ 규모의 49가구를 분양한다. 전가구 남향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조망권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영동건설의 ‘아트클란츠’는 265~302㎡ 규모의 40가구로 7개 타입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동시 분양에서 유일하게 선시공 후분양으로 선보이며 가구별 개인 정원도 제공된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파티오’는 34가구로 주택형은 256~312㎡에 이른다. 클래식형과 모던형 등 10가지 타입으로 조성되는 가운데 단지 옆에 동탄신도시 내의 유일한 특목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다만 롯데건설은 분양을 오는 7월로 계획하고 있다. 중앙디자인과 자드건설의 ‘인앤인’ 물량은 202~263㎡형의 25가구이다. 파주 해이리 타운하우스를 설계한 김준성 소장이 설계를 맡고 타워팰리스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한 중앙디자인이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타운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동탄 타운하우스촌은 특목고와 초ㆍ중ㆍ고가 인접해 있어 주거와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며 “특히 단지 뒤로 펼쳐진 녹지공간으로 인해 도시 속의 초록도시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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