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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亞 에너지기구 추진

중동 지역의 분쟁 등으로 석유공급이 끊길 경우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석유를 서로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는 아시아판 국제에너지기구(IEA) 설립이추진될 전망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12일 열리는 종합자원에너지조사 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오는 2030년까지의 국제에너지전략을 담은 이 보고서에서 지 난 2000년에 34%였던 중국의 석유수입의존도가 2020년에는 62%로 높아지는 등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아시아에는 비상시 에너지를 서로 융통해 쓸 수 있는 제도가 없는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지 않아 IEA에 가입할 수 없는 국가가 많다. 이에 따라 인도ㆍ타이완 등은 독자적으로 석유비축제도 마련을 추진 하고 있다. 보고서는 각국의 석유비축제도가 마련된 단계에서 아시아판 IEA가 창설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석유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석유선물시장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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