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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의 힘 전문대가 달린다] 영진전문대학교, 삼성·두산 등 대기업 요구 과목으로 꾸려

영진전문대학교 LINC 사업단 관계자와 산학연 엑스포에서 캡스톤 디자인부문 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지난 1월 우수가족회사 포럼 행사장에서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아래 산학융합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구축을 목표로 LIN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업단(단장 안상욱ㆍ사진)은 지역 전략산업인 메카트로닉스부품, 전자정보기기, 그린에너지, IT융복합 분야 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회사 지원체제를 강화했다. 이 체제를 통해 산학융합 R&D지원, 첨단 장비 지원은 물론 애로기술 등의 해결에 나선다는 것이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현장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등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과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반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두산반'의 경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을 두산 창원공장에 파견해 공작기계 가공ㆍ조립ㆍ측정ㆍ품질경영 등 강도 높은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했다. 전자정보통신계열은 제일모직,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협약을 맺고 이들이 요구한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꾸렸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2월 졸업자 중 삼성그룹 계열사에 210명, LG그룹 계열사 237명, SK하이닉스 72명 등 국내 대기업에 782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산학협력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운영 ▦산학협력중점 교수 채용 확대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편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운영 ▦가족회사 지원체제 구축 ▦산학협동협약 및 주문식교육 협약 확대 등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또 산학협력중점교수 임용 규정 제정을 통해 앞으로 10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제로 개편할 방침이다. 산학협력처는 폐지하고 산학협력단 내에 산학인력개발센터를 신설해 산학협력단의 역량도 강화했다.



특히 산업체 요구의 취업약정형 주문협약반을 확대해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ITEM(Industry-Technology-Education-Map)'을 이용한 업종별ㆍ직무별ㆍ전공별 분석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7대 산학협력 차별화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가족회사를 늘리고 기술지도와 첨단장비 공동 활용을 확대해 연계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것도 사업단의 계획이다. 안 단장은 "기술지도ㆍ공동장비 활용 등 기업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직자 직무 교육 지원을 통해서는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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