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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는 화이트 색상의 R11 드라이버를 출시해 봄철 라운드를 앞둔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R11 드라이버는 크라운 부분에 파격적으로 흰색을 적용해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무광택인 덕분에 어드레스를 취할 때 빛의 반사도 줄여줘 눈을 편하게 한다. 화이트 크라운과 블랙 페이스는 극명한 대비효과를 이뤄 집중력도 높여준다. 또 밝은 톤의 크라운이어서 헤드 크기가 실제보다 훨씬 커 보이기도 한다. 헤드 디자인은 전통적인 형태를 탈피한 대신 공기역학적 형상을 채택했다. 보다 매끄러워진 라인으로 인해 임팩트 순간에 볼 스피드를 높여준다. 자신에게 적합한 클럽으로 조작할 수 있는 '3D 튜닝' 기능도 돋보인다. 클럽 페이스의 앵글은 페이스앵글 조절기술(ASP)로 오픈(open), 중립(Neutral), 닫힘(Closed)의 3가지 가운데 하나로 선택할 수 있으며 페이스 앵글을 최대 ±2°로 조절할 수 있다. 이전 모델의 경우 로프트각을 조절하면 페이스 앵글도 함께 변경되지만 R11 드라이버는 비행탄도조절기술(FCT)을 삽입해 하나의 로프트 각으로 3가지 페이스 앵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럽의 무게 중심은 무게중심이동기술(MWT)을 통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R11 드라이버는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발표한 '2011 핫 리스트(Hot list)'에 포함됐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로 평가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저스틴 로즈는 올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기 전 R11 드라이버를 사용한 뒤 "낮은 스핀과 강한 비거리로 하와이의 강한 바람을 이겨내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고 높은 평점을 주기도 했다. (02)3415-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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