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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본격개막] "나만의 세계 즐기는 코쿤족 잡아라"

연휴 증가로 집에서 영화등 보는 사람늘어…전자유통점, 홈시어터·콘솔게임 판매적극

주 5일 근무가 본격 시행되면서 집안에서 ‘나만의 세계’를 즐기는 ‘코쿤족’이 주목 받고 있다. 연휴가 늘어나면서 가족단위의 야외활동이 많아지겠지만, 집안에서 가족과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와 콘솔게임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테크노마트 등 전자제품 유통점들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제품을 전면배치하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홈시어터의 최근 유행은 100만원~120만원대의 기둥식 스피커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은 벽걸이 부착식 스피커에 낮은 출력으로 100만~120만원 대를 형성했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기둥식 고급스피커에 출력도 예전보다 훨씬 높아지고, 부가 기능도 한층 다양해졌다. 40~5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들도 출시돼 지갑이 얇은 젊은 층을 유혹하고 있다. 하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HT-DS685T (109만원)는 5개의 DVD타이틀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5DVD체인저 기능과 음악CD, 비디오 등의 음원을 5.1채널 사운드로 청취할 수 있다. 정격출력도 600W로 고기능 제품이다. LG전자의 XCH-6550TW(139만원)는 무선 콤비 홈시어터로 후면 스피커의 연결선이 없어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정격출력은 400W이며, 6헤드 VCR겸용 제품이어서 확장성도 뛰어나다. 소니의 DAV-SC8 (109만8,000원)은 정격출력 635W로 감상자의 위치에 맞게 최적의 사운드 환경을 구축해 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콘솔게임은 소니의 ‘PS2’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가 대표적이며, 닌텐도의 ‘게임큐브’도 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콘솔게임 PS2의 최대 장점은 콘텐츠가 다양하고, ‘위닝일레븐’, ‘귀무자’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게임콘텐츠가 많다는 점. 24만원 대에 본체와 조이스틱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고, 27만원 대에 본체와 듀얼쇼크, 메모리카드로 구성된 확장형 패키지 상품을 살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이나 경매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CD까지 동시에 챙길 수도 있다. 하지만 중고제품은 CD를 읽는 렌즈의 마모 정도를 꼼꼼이 따져보고 구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CD가 플레이되지 않고, 구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품 수명이 다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XBOX는 하드내장형 게임기로 PS2처럼 게임을 하다가 중단할 경우 다시 이어서 계속하기 위해 별도의 메모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온라인 게임도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콘텐츠가PS2보다 적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PS2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게임큐브는 가격이 10만원대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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