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 정만규 사천시장

"지역 골고루 잘사는 고장 키울것"


"항공우주산업과 수산관광산업이 어우러진 멋진 사천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기업들의 경영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시켜 잘사는 고장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선거에 나섰다"며 "화합으로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업 유치를 위해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을 추가로 조성해야 된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사천은 지난 1995년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된 지역으로 지금까지 지역간 골이 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옛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도ㆍ농 통합으로 통합된 지 15년이 지났으나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지역 대결 구도가 남아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삼천포지역은 경기 침체에 따른 불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화합행정에 역점을 둬 시정을 잘 이끌어 지역적인 감정의 골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선거때 공약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기업 유치를 위해 어떤 복안이 있습니까.

▦현재 사천시는 제1ㆍ2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전용단지, 사남ㆍ곤양ㆍ두량ㆍ송포 농공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산업단지 내 부지 분양률은 100%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지 않으면 시의 발전은 그만큼 침체된다고 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더 많이 조성해야 합니다. 앞으로 공장 부지 조성이 완료되고 입주 업체에 혜택을 많이 주면 입주 희망업체가 늘어날 것입니다.



-최근 10년간 사천읍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들어 왔지만 인구 증가는 미미합니다. 대책이 있습니까.

▦사천시가 주거환경이나 여가활동 공간 면에서 인근 도시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보면 인근 진주로 많은 인구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사천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있다고 봅니다. 인재 육성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사업과 각급 학교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 좋은 시책은 꾸준히 발전시키고 명문대학에 많이 진학하면 학교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등 새로운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구 유출도 막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천포 신항만과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항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대전~거제 간 철도 건설은 반드시 삼천포 신항만을 경유하도록 설계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항만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삼천포 신항만 개발이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사천공항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 마산~진주 간 고속도로 확장 등 도로 교통망이 발달하면서 이용객이 줄어든 것이 현실입니다. 사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첨단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 등 더 많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산업물동량을 증대시켜 나간다면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활성화될 것입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